한번 쓰고 버려지는 물건, 이제는 빌려 쓰세요!
국내외 중고거래 시장은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중고거래는 지속가능성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스마트폰 앱들이 활성화되는 추세입니다. 이베이(eBay)와 같은 글로벌 중개 플랫폼부터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활발한 중고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중고거래 앱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반면, 오늘 소개해 드릴 Poppins(포핀스)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다시 사용할 일이 적은 물건들을 사용자들이 서로 빌리고 빌려줄 수 있도록 중개하는 혁신적인 앱입니다.
"Own less, have more": 덜 소유하고, 더 많이 가져라
손이 가지 않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던 물건들을 처분했지만, 비어버린 공간을 또 다른 새 제품들로 채웠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Poppins의 창업자 Basch는 프랑스인들이 평균적으로 2.5톤의 물건을 소유하지만, 그중 약 1/3은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는 조사를 예로 들었습니다. Poppins는 이처럼 불필요한 구매를 줄이고, 필요한 상황만 해결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단순하고도 명료한 슬로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앱 이름 Poppins, 그 유래는?
앱의 명칭은 영국의 유명 동화 '메리 포핀스(Mary Poppins)'에서 유모 포핀스가 언제나 커다란 가방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꺼낸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합니다. 필요한 물건을 쉽게 빌려 쓸 수 있는 앱의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이름이죠.
Poppins의 독특한 수익 모델과 성장세
1. 수익 모델: 거래 수수료와 '무료 대여'의 조화
일반적인 중고거래 앱들이 플랫폼으로서 거래 수수료를 기반으로 운영되듯이, Poppins 또한 유사한 수익 모델을 적용합니다. 앱에서 필요로 하는 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지역을 보여주고, 대여자(빌려주는 사람)와 차용자(빌리는 사람)를 매칭시켜 줍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일부를 수익으로 전환하는 방식입니다.
⚠️ 눈여겨볼 점: 앱 내 대여자 중 무려 65%가 무료로 물건을 빌려준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유저들의 자발적인 공유 정신은 Poppins가 자체 렌탈샵과 도서 대여 아울렛을 운영하는 부분과도 연결됩니다. 모든 거래가 무료로 이루어진다면 사업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수익원이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놀라운 성장 속도: 유럽을 넘어 북미까지
Poppins 앱의 성장 속도는 가히 폭발적입니다. 2025년 4월 런칭 후 불과 몇 주 만에 프랑스에서 4만 명의 유저를 확보했으며, 6월에는 유럽 및 북미 지역 19개국에서 무려 1억 명의 이용자 수를 달성했습니다. Poppins는 이러한 막강한 성장세를 발판 삼아 2026년 하반기부터 벨기에 및 영국 진출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검색은 가능하지만, 아직 서비스는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론: Poppins, 지속가능한 공유 경제의 미래
Poppins는 단순히 중고 거래를 넘어, 물건을 소유하기보다 공유하고 재활용하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앱입니다. 개인의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필요한 물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공유 경제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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