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은 구글을 압도할 수 있을까] - (1) 인공지능의 보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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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공격적인 행보
마이크로소프트는 2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픈AI의 GPT-4를 탑재한 새로운 검색 시스템인 빙 챗(Bing Chat)에
챗봇이 제공한 응답에 광고 게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Driving more traffic and value to publishers from the new Bing
마이크로소프는 어떤 방식으로 검색 시 광고 수익을 얻나?
검색 결과에 커서를 올리면
연관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통해 광고수익을 얻는 구조라고 합니다.
게시자의 링크 위로 마우스를 가져가면 해당 게시자의 링크가 더 많이 표시되어 사용자에게 더 많은 참여 방법을 제공하고 게시자의 웹사이트로 더 많은 트래픽을 유도하는 확장된 호버 환경.
Microsoft Start 파트너의 경우 채팅 답변 옆에 Microsoft Start 라이선스가 부여된 콘텐츠의 서식 있는 캡션을 배치하면 파트너와 광고 수익을 공유하는 Microsoft Start의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 참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채팅 경험에 광고를 배치하여 채팅 응답에 기여한 콘텐츠를 보유한 파트너와 광고 수익을 공유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화장품 드럭스토어인 세포라를 알려달라고 검색하니
아래와 같은 결과물을 주면서 '세포라 홈페이지'로 접속 가능한 링크를 띄워주네요.
아마 세포라로부터 광고 대가를 받는 구조겠죠.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7,500개 이상의 Microsoft Start 파트너 브랜드를 포함하여
게시자를 위한 추가 기능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몇몇 파트너와 만나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파트너의 트래픽과 수익에 의미 있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계속 배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챗봇형 검색 엔진이 가지는 수익모델의 미래
검색 엔진은 비즈니스 모델의 일부이므로 일종의 수익 창출도 물론 필요합니다.
다만, 사용자의 입장에서 광고의 스폰서가 누구인지가 다소 불명확합니다.
예를 들어 김밥천국을 검색했을 때 무작위로 나오는 김밥천국 중 하나에게
빙 챗에서 당신의 가게가 소개 혹은 소개될 예정이니 광고비를 달라고 하는 건 다소 비약이라는 얘기죠.
다만 빙 챗(Bing Chat)이 보여주는 성능은 구글에 비견할 수는 있겠으나
구글이 가진 방대한 데이터를 뛰어넘기까지는 다소 시간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광고를 붙일 게 아니라 이용자 접근성을 낮춰서
더 많은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편이 우선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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