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파멸을 배경으로 나오는 영화들은 공통적으로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미래에서 고통 받는 인간상을 그립니다. 영화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스카이넷과 '레지던트 이블'의 레드퀸도 그러한 연장선상에 있는 인공지능들이죠. 2016년,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에서 구글 딥마인드사가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는 이세돌과 5번과의 대국에서 4승을 거둔 순간부터 어쩌면 인류는 인공지능에 정말로 종속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안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앞선 얘기들은 '인류의 절망편'에 가까운 시나리오였구요. 지금부터는 희망적으로 그려본,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의 작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공지능에 대체될 가능성이 적은 분야와 직업 인공지능이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은 양면적일 수 있습니다. 일부 직업에서는..